런던, 과속·난폭운전 군사용 드론투입 단속
런던, 과속·난폭운전 군사용 드론투입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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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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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뉴스팀] 영국 런던 경찰이 군사용 드론을 이용해 과속이나 난폭운전 등의 교통위반 단속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일간 텔레그래프는 런던경찰청에서 대당 8만 파운드(약 1억2천만원)가량의 군사용 드론 에리언 스카이레인저(The Aeryon Skyranger)를 교통 단속 현장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야간식별 카메라와 줌 렌즈 등을 부착한 이 드론은 그동안 중동 등 교전지역에서 전략적 감시 역할을 수행했다.

런던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활용예정인 군사용 드론 '에리언스카이레인저'
런던경찰이 교통위반 단속에 활용예정인 군사용 드론 '에리언스카이레인저'

다른 무인항공기보다 긴 50분간 비행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여개국의 군대에서 활용하고 있다.

최대 속도가 시속 30 마일(약 48km)로 느린편이지만만, 시속 40 마일(약 64km)의 바람이나 55 마일(약 89km)의 돌풍, 진눈깨비와 눈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드론은 도로 등에서 과속이나 불법 추월, 난폭운전 차량을 발견할 경우 차량 진행 방향에 있는 경찰차 등에 관련 정보를 전달한다.

지난주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최근까지 런던에서만 50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교전지역에 투입됐던 군사용 드론을 운전자 단속에 활용하는 데 대해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런던에 앞서 프랑스에서는 이미 지난 2017년부터 에리언 스카이레인저 드론을 이같은 교통단속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보르도 경찰은 시간당 20여대의 차량을 적발해 벌금을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uvpress@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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