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ICT수출 143억 달러, 지난해 비해 22.6% 감소
5월 ICT수출 143억 달러, 지난해 비해 22.6% 감소
  • 황두연 기자
  • 승인 2019.06.21 14: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企 ICT수출 2개월 연속 증가...무역수지 46억3천만 달러 흑자

[무인이동체 황두연 기자] 5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전화 등 3대 주력품목 부진으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중소기업 ICT 수출은 반도체(3억 달러·28.8%↑)와 전기장비(2억 달러·26.2%↑) 호조세에 힘입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월 ICT 수출액은 143억1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185.0억달러 대비 22.6% 하락했다.

ICT 수출은 작년 11월(1.7%↓) 12월(10.1%↓), 올해 1월(18.4%↓), 2월(19.2%↓), 3월(16.4%↓), 4월(10.7%↓) 등으로 7개월째 줄었다.

주요 국가별 ICT수출 추이.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주요 국가별 ICT수출 추이. 자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76억6천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0.0%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디스플레이(16억3천만 달러·21.5%↓)는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경쟁 심화 등으로 감소세가 지속됐다.

휴대전화 수출은 9억3천만 달러로 33.9% 줄어들었다. 글로벌 스마트폰 성장세가 둔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6억2천만 달러·3.7%↑)과 2차전지(6억2천만 달러·5.2%↑), 주변기기를 제외한 컴퓨터(1억7천만 달러·78.8%↑) 등은 상대적으로 호조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71억2천만 달러)과 EU(8억5천만 달러)는 각각 31.5%, 16.0% 감소했으며, 미국(14억8천만 달러)도 15.5% 줄었다. 반면 베트남(19억1천만 달러)과 일본(3억7천만 달러)은 각각 1.6%, 3.5% 신장했다.

5월 ICT 수입은 96억8천만 달러로 수지는 46억3천만 달러의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

황두연 기자 hdy@kuv.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