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5G 장비, 저렴하지만 보안 취약"
美 전 국가안보보좌관 "중국 5G 장비, 저렴하지만 보안 취약"
  • 뉴스팀
  • 승인 2019.02.18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버락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제임스 존스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는 저렴하지만 보안상 안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날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한 존스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 C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 장비는 저렴한 대신 보안상 취약하지만, 미국 기술은 그 반대라고 말했다
.

존스는 "중국은 '우리는 저렴하고 믿을만하고 기술에 속임수를 쓰지 않았다'는 메시지로 사람들을 끌어당긴다"면서도 "그들은 '우리는 기술을 공유하지 않고 우리의 기술로 당신을 길들이지 않으며 당신의 국가에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존스는 "미국 기술은 이와 정반대"라며 "이는 우리를 훨씬 안전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

존스는 5G에 관해 미국 동맹국들에는 명확한 선택지가 있다며 "당신은 싸고 솔깃하지만, 당신의 개인정보와 지식재산권, 기밀을 베이징에 넘길 취약한 시스템을 택할 수도 있고 혹은 돈을 조금 더 투자해서 훨씬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

존스의 이런 발언은 중국 화웨이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

미국 정부는 화웨이 장비에 도청과 정보 유출을 가능하게 하는 '백도어'(backdoor)가 숨겨져 있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국 정부에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세계 주요 통신 시장에서 화웨이 배제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
.

존스는 중국 정부의 보조금 때문에 아시아 국가들이 저렴하고 앞서 나가는 5G 기술을 만들 수 있다면서 "마케팅에서는 미국이 중국보다 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

 

뉴스팀 uvpress@kuv.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