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서 VR모션시뮬레이터 자유롭게 즐겨
테마파크서 VR모션시뮬레이터 자유롭게 즐겨
  • 이종진 기자
  • 승인 2019.05.09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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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시뮬레이터·무인기지국 전원관리 등 5건 ICT 규제샌드박스 지정
과기정통부, ’제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제3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제3차 신기술 서비스 심의위원회' 를 개최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 과기정통부 제공

[무인이동체 이종진 기자] 그동안 복잡한 전기및 전자파승인 절차로 인해 테마파크내 설치가 어려웠던 VR(가상현실) 모션 시뮬레이터가 ICT규제샌드박스로 지정돼 자유로운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ICT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정을 위하여 ’제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의위원회에 앞서 5차례 사전검토위원회를 개최하여 민간전문가 및 관계부처와 함께 규제 샌드박스 신청 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오늘 제3차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번 심의위원회 이후 추가 논의를 거쳐 재상정한 ‘디지털 배달통을 활용한 오토바이 광고 서비스’를 포함하여, ‘통신사 무인기지국 원격전원관리 시스템’, ‘가상현실 모션 시뮬레이터’, ‘앱 기반 자발적 택시동승 중개 서비스’, ‘대형택시와 6~10인승 렌터카를 이용한 공항‧광역 합승 서비스’ 등 총 5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가운데 ㈜모션디바이스는 몰입감·현장감이 극대화된 가상현실콘텐츠(레이싱·슈팅·놀이기구 등) 체험을 가능케 하는 VR 모션 시뮬레이터를 개발하고, 테마파크 등에서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대한 임시허가 및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현재는 게임산업법상 VR 모션 시뮬레이터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게임물 등급분류를 위해 ‘전기용품 안전확인’을 받아야 한다.

VR 테마파크 등에 설치되는 VR 모션 시뮬레이터는 다품종 소량생산을 특징으로 한다.
신청기업은 대량생산 공산품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전기용품 안전확인’을 VR 모션 시뮬레이터에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임시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전파법상 VR 모션 시뮬레이터는 전자파적합성 평가가 필요하지만, 고성능 AC모터를 사용하고 잦은 구조 변경이 필요한 제품의 특성을 고려할 때 현재의 전자파적합성 평가 의무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는 VR 모션 시뮬레이터의 신속한 시장출시를 어렵게 했다.

이에 심의위원회는 5G 시대를 선도할 핵심 전략 산업군인 가상현실(VR)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게임산업법상 ‘전기용품 안전확인’과 관련하여 적극행정을 하고, 전파법상 ‘전자파적합성 평가’와 관련하여 실증특례를 부여하기로 했다.

우선 문체부는 ‘VR 모션 시뮬레이터’가 전기생활용품안전법상 ‘안전확인 대상 전기용품’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국표원의 해석에 따라, 게임물 등급 분류시 ‘전기용품 안전확인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게임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관련 사항을 게시,  VR 모션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전(全) 기업에게 알리는 등 적극 행정을 하기로 했다.

또한 VR 모션 시뮬레이터에 적합한 합리적인 전기 안전 확보 방안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VR 모션 시뮬레이터’의 전자파적합성 평가 관련하여, 신청기업은 30개의 VR 테마파크로 한정하여 전파의 혼간섭 등 우려를 최소화( 공항 인근, 엘리베이터 제어시설 등에 근접하지 않을 것)하는 범위 내에서 전자파적합성 평가를 받지 않고 관련 서비스를 실증해볼 수 있도록 실증특례를 부여받았다.

이번 실증으로 VR기반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다양하고 실감나는 VR 체험을 제공할 수 있고, VR 기기 및 관련 콘텐츠 개발·유통을 촉진해 5G 시대 전략산업으로서 VR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진 기자 leej@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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