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PRI "세계 최대 군사용 드론 수출국은 중국"
SIPRI "세계 최대 군사용 드론 수출국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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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3.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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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8년, 13개국에 드론 153대 수출

세계 최대의 군사 무기용 드론(무인기) 수출국이 중국이라고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혔다.

SIPRI는 1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2014∼2018년 사이 중국의 무기 수출 규모가 2009∼2013년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중국의 무기 수출국도 2009∼2013년 41개국에서 2014∼2018년에는 53개국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중국의 무기 수출 증가율은 2009∼2013년 기간의 증가율(195%)에 비교해 월등하게 낮은 수준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특히 중국은 최근 5년 사이 세계 13개국에 153대의 군사 무기용 드론을 판매해 세계 최대의 군사 무기용 드론 수출국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중국의 군사 무기용 드론을 구매한 나라는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국가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세계 최대의 무기 수출국인 미국은 2009년부터 10년간 영국에 군사 무기용 드론을 수출하는 데 그쳤다.

중국이 무기를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는 파키스탄이었으며, 방글라데시와 알제리가 그 뒤를 이었다.

2014∼2018년 기간 중국은 전체 무기 수출량의 70%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판매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에 각각 20%와 6.1%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에 이어 세계 5위의 무기 수출국의 자리를 차지했다.

이들 5개국의 무기 판매 규모는 전체 세계 무기 수출량의 75%에 달한다.

부동의 세계 1위 무기 수출국인 미국의 2014∼2018년 수출 규모는 2009∼2013년에 비해 29%나 급증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미국으로부터 무기를 가장 많이 구매한 나라는 미국의 동맹국인 사우디아라비아였으며, 이어 호주, 아랍에미리트의 순이었다.

 보고서는 "세계 10대 무기 수입국에 속하는 인도, 호주, 대한민국, 베트남 등이 정치적인 이유로 중국산 무기를 구매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의 무기 수출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의 드론 제조업체가 350여 개에 달하며, 인민해방군(PLA)이 빠르게 성장하는 드론 산업의 후견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제공>

뉴스팀 uvpress@ku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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